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English

웹진

서울 곳곳의 마을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엄마, 아빠, 마을이 필요하다 - 마을과 돌봄

현장 작지만 큰 마을로 가는 길 / 우리마을지원사업 사례공유회 /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엄마, 아빠 마을이 필요하다 - 마을과 돌봄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필요에 기반 한 모임들을 지원한다. 크게는 ‘활동지원’ ‘공간지원’사업으로 구분되며 유사한 활동으로 묶인 마을공동체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민모임들의 공동체 활동 기반을 단단하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12월 12일에 열린 ‘우리마을 지원사업 사례공유회 - 이어달리기’는 참여한 주민모임 간의 사례공유를 통해 상호 배움과 모임별 활로를 모색하고 각 주체들 간 확대/연계를 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을과 예술’, ‘마을과 돌봄’, ‘마을과 공간’을 주요 키워드로 분류하여 10개의 사업팀의 활동 사례를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엄마, 아빠, 마을이 필요하다 - 2. 마을과 돌봄




소통하는 아빠들, 아버지학교 스칸디대디

 
아빠가 중심이 된 보육, 나아가 마을활동을 꿈꾸는 스칸디대디.
▲ 아빠가 중심이 된 보육, 나아가 마을활동을 꿈꾸는 스칸디대디.


 

자녀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아버지들의 모임, 좋은 아버지학교 스칸디대디. 2011년 금천구청과 남부교육청이 주관한 아버지학교에 참여한 70여 명의 아버지들이 아버지학교 이후 지역 내 청담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초반 2년은 청담복지관이 주도하여 체험활동을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자발적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활동하는 중이다.

2016년에는 금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마을 랜드마크 탐방 활동과 아버지학교 스칸디대디를 알리는 자원봉사 활동과 지역사회 행사 참여,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우리 모두 다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 엄마와 아이들도 함께 듣는 부모교육, 함께하는 체육대회, 여주 신륵사 템플스테이 등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다양한 홍보를 통해 올해는 새롭게 모임에 참여하는 가족 수가 늘어나 더욱 사업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다는 좋은 아버지학교.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와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도 고민한 한 해였다고 한다. 아이들의 성장에 따른 욕구를 파악하며, 청소년과 성인 자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모협동조합형 어린이집을 꿈꾸는, 느릿느릿 육아사랑방

 
느릿느릿 육아방은 공동육아 형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도 했다.
▲ 느릿느릿 육아방은 공동육아 형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도 했다.
 


‘느릿느릿 육아사랑방’은 함께 성장, 함께 돌봄, 함께 나눔, 함께 고민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가지고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 모임이다. 숲 놀이, 텃밭 가꾸기, 부모교육과 아빠학교, 놀이터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모협동조합형 어린이집과 공동체주택 설립을 목표로 부모협동조합형 어린이집 설립 추진위원회, 부모협동조합형 방과 후 추진위원회, 공동체주택 추진위원회 등을 결성해 중랑구 공동육아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자연친화적 대안 육아의 하나인 유아 숲 놀이에 기초한 육아 품앗이 모임 ‘엄마와 함께’, 엄마 중심의 보육에서 아빠들의 참여를 높이는 아빠 돌봄 동아리 ‘아빠와 함께’ 등의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강의와 마을공동체 탐방을 실시해 부모협동조합 참여자를 확대시켰다. ‘부모협동조합형 어린이집 설립’을 목표로 하는 ‘느릿느릿 육아사랑방’의 2017년이 더욱 기대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 ‘공부하는 엄마들
 
 
인문학, 야구모임, 바느질 모임 등 육아에 지친 엄마아빠들의 문화 충전 작업이 이뤄졌다.
▲ 인문학, 야구모임, 바느질 모임 등 육아에 지친 엄마아빠들의 문화 충전 작업이 이뤄졌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 ‘공부하는 엄마들’은 인문학 책 읽기 모임, 시 읽는 모임, 바느질 모임, 아빠 야구 모임 등 다양한 모임으로 주민들 간 연대를 만들고 육아와 일로 바쁜 일상을 살았던 이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제대로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전래놀이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아빠들과의 1박2일 워크숍과 성내천 벼룩시장에 참여해 아빠, 엄마 동아리 홍보와 장터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친 ‘함께 놀자’ 사업, <방사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 지키기>,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아이들 지키기>,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우리 시대의 공부> 등 아이를 키우며 느낀 고민들을 전문가의 강의와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한 ‘마을에게 열린 마을 강좌’를 개최하기도 했다.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의 필요성과 참 의미를 나누고 싶다는 ‘공부하는 엄마들’은 2017년에도 지금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리_임은선(소소북스 에디터)
활동사진_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본 기사는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발행하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온라인 뉴스레터 <서울마을이야기> vol.48호(2016.12.28.) 기사입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확하게 밝혀주시고, 전문 기사에 대한 링크를 걸어주세요. (단, 영리 목적에 의한 퍼가기는 불가합니다.)
<서울마을이야기>의 다른 기사들은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www.seoulmaeul.org 에서 언제든 확인하실 수 있으며, 신청해 주시면 매월 1회 직접 메일로 발송됩니다.
(뉴스레터 구독 신청 : 센터 홈페이지 – 공지사항 - ‘뉴스레터 구독 신청’ 게시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