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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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소개


 
 
‘마을’은 함께하는 삶의 시작점이자
나와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공간입니다.

 
 
처음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할 때, 서울이라는 대도시 안에 ‘마을’을 만든다는 것은 어렵고 막연하다는 우려와 함께 여러 불평 섞인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의 노력으로 10만 명 이상이 정책의 수혜를 받아 마을의 주체로 등장했으며, 크고 작은 마을모임과 마을공동체 실험들이 25개 자치구 안에서 왁자지껄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만이 아닙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주요 정책의 하나이자 시민참여방안의 ‘입구’로 ‘마을’을 세우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삶에 대한 성찰이 ‘마을’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숙제는 많습니다. 서울시민 대다수가 누리는 사람 사는 마을, 서로 돌보는 마을이 되려면 한참을 더 걸어가야 합니다.
 
마을공동체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 결집과 확산, 시민력의 성장은 우리의 마을 사업과 공동체 조성에 주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원 구조를 갖추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입니다. ‘주민과 지역의 입장’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새로운 시민이 등장하도록 마을에 씨앗을 뿌리고, 마을에서 성장한 시민들이 다음 활동과 역할을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막 꽃 피우기 시작한 ‘시민 중심, 주민주도의 정신’을 놓지 않도록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마을활동가들과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대일수록 사람에게 거는 희망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마을이 활성화된 곳은 사회의 희망등대가 잠시 꺼져 있어도 길을 잃고 울며 앉아만 있지 않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더듬거리며 집을 찾아갈 최소한의 사람 온기가 곳곳에 표식처럼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마을공동체가 복원되어야 합니다.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2기에 접어든 서울시 마을공동체 정책이 시민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센터가 함께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 최순옥